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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기록

[오늘의 생각] 논리만큼 정서다..."불쌍해 보여야 이긴다"

by dothink 2022. 3. 9.

1. 논리만큼 정서다

한국에서는 묘하게 힘이 세 보이는 것보다는 얻어맞는 게,

번지르르한 것보다는 퍽퍽하고 빈티나 보이는 사람이 결국 이긴다.

 

잘났다고 고개를 쳐들면 대체로 진다.

불쌍해 보여야, 겸손해야 이긴다.

 

히말라야 8,000m급 큰 산들을 오를 때도 정상에 다다라

"내가 그것을 정복한다"라고 우쭐하면 대게 싸늘한 주검으로 돌아온다.

"산이 나를 허락했을 뿐" 끝까지 스스로 낮추는 자만이 정상에 오를 수 있고 살아 돌아올 수 있다.

(조선일보 - 정진홍의 컬처 엔지니어링 中)

 

목표를 위해 불쌍해 보이리 만큼 처절한 몸부림을 치고 있는가?

목표를 위해 스스로 고개를 숙이고 겸손한가?

나를 내려놓고 반드시 이루어 내고 싶은 대업은 무엇인가?

번개를 보고 겁먹은척 하는 유비

 


 

2. 하수는 폼이 난다. 고수는 빛이 난다

가짜가 더 요란한 법이다.

가관(可觀)이란 눈 뜨고 못 봐주겠다는 뜻이다.

진짜 내공은 들어내는 것이 아니라 드러나는 것이다.

(조선일보- 이동규 칼럼 中)

 

나는 그럴듯한 폼만 잡는 하수인가?

혹은 스스로 광이 나는 내공이 있는 고수인가.


 

3. 방향타의 중요성

방향타는 배 꼬리에 붙은 자그마한 널빤지다.

배 꼬리에 붙은 작은 널빤지 하나가 큰 배의 방향을 조절하고 회전반경을 줄여

강한 바람도 쉽게 뚫을 수 있게 되는 것이다.

 

배 크기에 비해 지극히 작은 물건이지만

뱃머리에 앉은 선장의 명운은 방향타에 달렸다.

 

구석진 곳 미미한 곳까지 잘 다루고 관리해야 대업을 이룰 수 있다.

(조선일보 - 차현진의 돈과 세상 中)

 

나의 방향타는 무엇인가? 나의 핵심역량은 무엇인가?

큰 그림을 그리기 위해 디테일을 챙기는 역량을 갖추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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